언젠가 마이홈을 꿈꾸며 공벌로 열심히 하고 있던 사나에였지만, 당황한 매일에 흘러나와 이른 5년. 어느새 부부다운 대화도 없어져 사나에는 마음에 틈새 바람이 불는 것을 느끼고 있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