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부터 신세를 지고 있는 선배로부터 갑작스러운 메일이 휩쓸렸다. 「데리헬양의 대기로 사용하고 싶으니까 너의 방을 빌려주지 않는가?」 칠라는 커녕 갈아입기까지 하기 시작해… 아르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