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편이 전근이 되어 도쿄를 떠나 지방에서 살게 된 에리. 남편은 전근 후 동기를 없애고, 에리에 대한 관심도 더욱 없어지고 있었다. 그러던 어느 날, 수도의 수리에 온 맨션의 관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