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소꿉친구, 그리고 첫사랑의 상대이기도 하다. 나는 지쳐서 자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욕정해 버렸다. 그것을 깨달은 에나는 나를 위로해 주었다. 그날부터 기묘한...